다이어트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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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내 기초대사량부터 파악해야 한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결국 '칼로리 균형'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 기초대사량(BMR)을 모른 채 무조건 굶거나 극단적으로 줄이다가 근육을 먼저 잃는다.
기초대사량이란 아무것도 안 해도 몸이 소비하는 최소 에너지량이다. 여기에 활동량을 곱하면 하루에 필요한 총 칼로리(TDEE)가 나온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BMR 계산기'로 검색하면 키·몸무게·나이·성별을 입력해 대략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수치는 인바디 검사로 확인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기초대사량이 1400kcal인 사람이 하루 800kcal만 먹으면, 몸은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한다. 체중은 빠지지만 체지방보다 근육이 더 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목표 체중보다 '기간'을 먼저 정해라
"한 달에 5kg"처럼 단기간에 많이 빼려는 목표가 오히려 독이 된다. 체지방 1kg을 줄이려면 약 7700kcal의 적자가 필요하다. 한 달에 5kg은 하루 약 1280kcal를 덜 먹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건 현실적으로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는 속도는 주당 0.5kg 내외다. 이 속도로 가면 근손실 없이 체지방 위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3개월에 6kg" → 주당 0.5kg 감량 → 하루 약 550kcal 적자. 이 정도 수준이면 식사를 크게 줄이지 않고도 운동과 식단 조절로 달성 가능하다.
식단 일지를 써야 하는 이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지금 자기가 뭘 얼마나 먹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주일만 먹은 걸 기록해보면 생각과 현실이 꽤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 커피에 들어간 시럽
- 간식으로 먹은 과자 한 봉지
- 회식 자리에서 마신 음료
이런 것들이 하루 칼로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기록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메모장에 먹은 것만 적어도 된다. '눔', '다이어트신' 같은 앱을 쓰면 칼로리까지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체중계보다 줄자가 더 중요한 이유
체중은 하루에도 1~2kg씩 오르내린다. 전날 나트륨을 많이 먹었거나, 수분 섭취량이 달라졌거나, 배변 여부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
그래서 체중보다는 허리·허벅지 둘레 같은 체형 변화를 함께 측정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체지방이 줄고 근육이 생기면 체중 변화가 없어도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긴다.
허리 둘레 / 허벅지 둘레 / 팔 둘레 — 시작할 때 한 번 재두면 한 달 후에 비교할 수 있다. 숫자보다 이 기록이 더 동기부여가 될 때가 많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환경 요인 먼저 체크하기
의지와 별개로 환경이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확인해볼 만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 수면이 6시간 미만인 경우 — 수면 부족은 식욕 호르몬(그렐린)을 증가시켜 더 먹게 만든다
-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시기 — 코르티솔 분비가 늘면 복부 지방이 쌓이기 쉽다
- 야식을 먹게 되는 특정 상황 — 야근, TV 시청 등 상황 자체를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
- 냉장고에 과자·간식이 항상 있는 환경 — 의지보다 환경 설정이 더 효과적이다
- 다이어트 시작 전 기초대사량(BMR)을 확인하고 현실적인 칼로리 목표를 잡는다
- 목표 체중보다 기간과 속도를 먼저 설정하면 중간 포기 확률이 낮아진다
- 일주일만 식단 일지를 써봐도 현재 식습관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 체중계 수치보다 둘레 측정을 병행하면 더 정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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